아마존, 일본서 의약품 배송 검토

약국 제휴 통해 내년부터 서비스 고려 중

인터넷입력 :2022/09/07 09:21

아마존이 일본에서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닛케이, 더버지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일본 약국들과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의약품 배송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해당 프로젝트에 연관된 익명의 소식통과 인터뷰를 기반으로, 아마존이 환자가 처방받은 약에 대한 정보를 얻고, 약을 배송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본사 사옥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약국을 운영하지 않고, 온라인 시스템만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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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을 인수하며 미국 내 의약 사업에 뛰어들었다. 2020년에는 '아마존 약국'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후 아마존은 지난달 원격의료 서비스 '아마존케어' 사업을 연말까지만 운영, 내년부터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케어는 2019년 미국 시애틀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출범, 무료 원격 상담과 직접 방문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