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달 7일(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오전 2시) '저 너머로(Far out)'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폰14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14 시리즈 외에 애플워치8, 에어팟 프로2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패드 신제품은 다음달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전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전작과 비교해 크기, 성능,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폰14 시리즈는 기본형(6.1인치), 맥스(6.7인치), 프로(6.1인치), 프로맥스(6.7인치)로 구성된다. 기존 5.4인치 미니 모델이 사라지고 맥스 모델이 추가됐다.
성능은 프로 라인에 최신 AP인 A16칩을 탑재한다. 기본형에는 전작과 같은 A15칩이 들어가지만,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성능이 강화된 A15칩일 것이라고 전했다. 디자인은 프로모델에 기존 노치 대신 펀치홀이 적용된다.
관련 업계는 아이폰14 시리즈 중 프로맥스가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인사이더는 현재 생산되는 아이폰14 시리즈 패널 중 28%가 프로맥스 모델로 가장 많다고 보도했다. 기본형과 프로가 각각 26%, 맥스가 1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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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8 시리즈는 기본형, SE, 프로로 구성된다. 기본형과 프로모델은 체온 측정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수면·심박수·운동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크기는 기본형이 41·45mm, 프로가 47~48mm로 알려졌다.
에어팟 프로2 관련해서는 디자인 변경 여부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서 이른바 '콩나물 줄기'라고 불리던 하단 디자인을 제거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에어팟 프로2는 H2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하고, 오디오 품질,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심박수 모니터링 등 건강 기능 지원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