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번 주 공개할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14 프로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 AOD)의 전력 소비를 상쇄할 수 있는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새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해 "전체적으로 약간 더 크게"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기능 향상은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올해 더 큰 배터리는 AOD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 프로는 애플워치5 이후 모델에 적용되어 있는 화면이 늘 켜져 있는 AOD를 특징으로 할 예정이다. AOD는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이나 날짜, 알림을 항상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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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을 때 주사율이 1Hz까지 떨어지는 가변 주사율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때문에 아이폰14 프로의 OLED 패널은 더 큰 배터리에 가변 주사율을 1Hz로 낮추는 디스플레이, A16 바이오닉 칩의 전력 효율성 개선, iOS 16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