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공개될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노치가 사라지고 2개의 펀치홀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14 프로 화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1일(이하 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14 프로의 타원형+원형 형태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켜졌을 때 구멍들이 서로 분리되어 보이지 않고 하나의 긴 알약 모양으로 보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화면으로 콘텐츠를 볼 때 시야가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두 개의 구멍 사이에 ‘필요 없는 공간’의 픽셀을 꺼서 한 개의 구멍처럼 보이게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익명의 소식통은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켰을 때 컷아웃 주변에 검게 칠한 영역을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면, 화면 좌•우측의 상태 아이콘에 맞게 이 영역을 약간 더 넓히거나 특정 알림을 전달할 때 아래쪽으로 둥근 사각형으로 더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루머스는 폭스콘 직원의 SNS에서도 위 내용을 뒷받침하는 대화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31일 블룸버그 통신 마크거먼 기자도 트위터에 “이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하나의 넓은 알약 모양의 컷아웃처럼 보인다. 구멍이 분리되어 있으면 사용하는 동안 이상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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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파이브맥은 31일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폰14 프로 디스플레이 이미지를 공개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두 구멍 사이의 비는 공간에 카메라와 마이크가 실행될 때 나타나는 녹색, 주황색 점 형태의 개인정보 표시기를 더 잘 보이게 배치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다음 달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저 너머로'(Far out)라는 이름의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애플워치8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