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4 프로의 가격이 전작에 비해 100달러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는 "기본 아이폰14 모델은 같은 가격으로 유지되지만, 프로 모델의 경우 추가 기능이나 부품 가격 등을 감안할 때 100달러 가량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아이폰14 프로가 더 비싸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가격 예상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이폰14 시리즈(프로 모델 포함)의 평균판매가격(ASP)가 약 15%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Lanzuk)도 애플이 올 가을 일반 모델이 아닌 “프로 모델의 가격만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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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경우 전작과 달리 노치가 사라지고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ID 센서를 위한 타원형+원형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되며, 새로운 A16 칩에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지원될 전망이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7일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8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