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 의존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에서 애플워치와 맥북프로 시험 생산을 하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7일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일부 모델 생산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겼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이 강력한 도시 봉쇄 정책을 펼친 때문이었다.
또 에어팟 일부 모델도 베트남에서 생산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엔 애플워치와 맥북프로 공급업체들에게도 베트남 시범 생산을 하도록 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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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맥북프로 부품은 예전에 비해 훨씬 더 모듈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 바깥 지역에서 생산하기가 한층 수월한 편이다.
다만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