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첨단 센서, 스마트도시·의료·제조 분야 협업"

첨단센서포럼 개최…라이다·바이오 센서 등 전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9/06 21:03    수정: 2022/09/07 08:01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회 첨단센서 2025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상훈 전 국토교통진흥원 부원장이 스마트도시 산업 동향과 산업화 전략을 발표한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은 디지털 건강 관리와 의료기기 산업을 전망한다. 김동진 에스에프에이 상무는 스마트공장 제조 전략과 사례를 설명한다.

조합은 스마트도시·의료·제조 분야에서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간 연계가 중요하다며 주변 정보를 알아채고 모으는 센서 산업과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다 센서로 방 안을 살펴보는 모습(사진=씨넷)

국내 센서 기업이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열린다. ▲카네비컴(라이다 센서) ▲삼영S&C(온·습도 센서) ▲신성사운드모션(모션 센서) ▲와이즈(산업용 압력 센서) ▲인포웍스(라이다 센서) ▲네메시스(바이오 센서)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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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컴은 산업용 라이다를 양산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투자하고자 자동차 부품 회사를 인수했다. 삼영S&C는 수소 연료 전지용 온·습도 센서를 개발했다. 와이즈는 압력·온도·가스·유량을 측정한다. 신성사운드모션은 신성씨앤티 자회사로 모션 센서를 연구한다. 인포웍스는 자율주행과 실내외 무인 로봇에 넣는 라이다 센서를 개발한다. 네메시스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바이오 센서용 집적회로(IC)를 설계한다.

조합은 센서 기업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한국 센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