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국내 기업에 ‘디지털 스킬 교육 프로그램’ 제공

컴퓨팅입력 :2022/09/05 17:02

어도비는 ‘디지털 스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모든 비즈니스가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비즈니스 민첩성과 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직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수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온디맨드 기반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디지털 스킬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어도비가 올 초 발표한 2022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 경험 선두 기업의 59%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교육 및 학습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후발 기업은 42%에 그쳐, 여전히 조직 내 ‘디지털 스킬 갭’ 현상 해소를 위한 업스킬링 및 리스킬링 지원 부족을 시사했다.

어도비의 ‘디지털 스킬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디지털 스킬을 갖춘 직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돕는다. 프로그램은 어도비 애널리틱스, 어도비 타깃 등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별로 어도비가 엄선한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김혜민 AIA생명 스폰서십 프로그램&플랫폼팀 대리는 “어도비 디지털 스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새로운 기능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까지 습득할 수 있었다”며 “제한적 활용에 머물렀던 과거와 달리, 이제 고객 행동 데이터의 분석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 같은 데이터일지라도 더욱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승현 진에어 마케팅전략팀 대리는 “어도비 디지털 스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주요 기능을 습득함으로써, 비즈니스 목적에 적합한 시각화 도구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행동 분석 및 개인화 마케팅의 고도화를 위해 팀원들과 함께 학습하며, 어도비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실무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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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의 ‘디지털 스킬 교육 프로그램’은 8주~12주 과정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비디오 튜토리얼과 어도비 담당자의 코칭, 역량 평가, 수료증 발급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 종료 후 원하는 이들에 한해 국제인증 자격시험인 ‘어도비 공인 자격증’ 응시를 위한 준비 세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먼 데일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술과 프로세스에 더해 디지털 스킬을 갖춘 인재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디지털 스킬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해 어도비가 펼치는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경제 시대에 국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