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공개 D-1…예상 스펙 총정리

애플, 7일 제품공개 행사...A16칩 탑재, '펀치홀' 디자인 적용

홈&모바일입력 :2022/09/06 15:35    수정: 2022/09/07 08:26

애플이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에서 '저 너머로'(Far out)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번 아이폰 신제품은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이고, 새로운 펀치홀 디지안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줄곧 전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켜온 가운데, 이번 신제품의 기능·디자인 발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나온 외신 보도,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가)의 정보를 종합해 아이폰14 시리즈의 예상 스펙을 짚어봤다.

애플이 오는 9월 7일(미국 현지시간) 새 아이폰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애플)

■ 기존 '미니' 사라지고 '맥스' 추가

아이폰 14 시리즈는 기본형, 맥스, 프로, 프로맥스 4가지로 구성된다. 기본형과 프로 모델은 6.1인치, 맥스와 프로 맥스 모델은 6.7인치다. 기존 5.4인치 미니 모델이 사라지고 맥스 모델을 추가했다.

아이폰13 시리즈 중 미니 제품은 가장 판매가 부진한 모델이었다. 지난 7월 미국 이동통신사에 등록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아이폰13 미니는 3%에 불과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아이폰13 기본형이 22%, 프로맥스가 20%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 

이에 더해 스마트폰 수요는 큰 화면으로 쏠리고 있다. 5G 통신이 활성화한 뒤 스마트폰의 엔터테인먼트, 멀티태스킹 기능이 중요해지자 6인치 이상 큰 화면이 많아졌다. IDC 조사를 보면, 국내에서도 6인치 이상 제품 비중은 93.5%다.

아이폰14 시리즈 모형 (사진=유튜브 아이업데이트(@iupdate))

■ 아이폰14 프로 모델, 최신 A16칩 탑재

애플은 아이폰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최신 AP인 A16 바이오칩을 탑재한다. 기본형과 맥스 모델은 전작과 같은 A15칩을 지원한다. A16칩은 A15 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42%,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35% 개선됐다.

또한 아이폰14 시리즈 4개 모두 6GB 램을 탑재한다. 전작은 모두 4GB을 장착했다. 다만 프로와 프로맥스의 D램이 기본형과 맥스 모델에 비해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LPDDR5 6GB'가, 기본형과 맥스에는 'LPDDR4X 6GB'가 지원된다.

저장 용량은 128·256·512GB로 3가지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여기에 1TB 모델을 추가한다.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예상 스펙 (사진=지디넷코리아)

■ 새로운 '펀치홀' 디자인 적용 

디자인은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서 노치가 사라지고 펀치홀 2개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까지 슈림프애플프로 등 유명 IT팁스터들에 따르면, 새로운 펀치홀은 원형과 타원형이 나란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달 들어 맥루머스 등 외신은 타원과 원형 펀치홀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가로로 긴 알약 모양처럼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로 모델은 베젤 크기가 전작보다 20% 줄어, 화면 크기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나인투파이브맥

색상은 기본형과 맥스 모델의 경우 스타라이트(하얀색), 미드나이트(검정색), 레드, 퍼플, 그린, 블루다. 프로, 프로 맥스 모델은 실버, 골드, 그라파이트, 그린, 다크 퍼플, 블루다.

■ 카메라·배터리 강화...프로맥스, 동영상 27시간 연속 재생 가능

아이폰 프로 모델은 4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8K 동영상 녹화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기본형 용량이 3천 279mAh로, 전작 3천 240mAh보다 조금 커진다. 프로 모델은 3천 2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아이폰13 프로의 3천 95mAh보다 강화된다. 

아이폰14 프로맥스는 4천 323mAh 배터리를 장착한다. 프로맥스의 경우 전작보다 동영상을 2시간 이상 길게 재생할 정도로 배터리 지속 시간이 늘어난다. 아이폰13 프로맥스가 25시간 동안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면, 아이폰14 프로맥스는 27시간 이상 지속할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 렌더링(사진=존프로서-이안젤보)

또한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USB-C 포트로 변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럽연합(EU)는 최근 2024년부터 USB-C를 단일 표준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15부터 USB-C 포트로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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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소폭 인상...9월 말 국내 판매 시작

이번 신제품 가격은 전작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형 799달러(109만원), 맥스 899달러(123만원), 프로 1099달러(150만원), 프로맥스1199달러(164만원)이다.

아이폰14 시리즈 국내 판매는 이달 말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달 7일(현지시간) 신제품을 공개한 뒤, 1~2주 뒤인 16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애플은 미국 판매 시작일 약 2주 뒤에 국내 판매도 시작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