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아이폰 이용자 이용자 수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안드로이드를 추월했다.
미국 씨넷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터 리서치는 2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에 미국 내 아이폰 이용자 비율이 5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아이폰 이용자 비율은 2007년 첫 모델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최근 4년 사이에 안드로이드 이용자 상당수가 아이폰으로 넘어왔다고 분석했다.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폰 점유율은 70% 밑으로 내려갔다. 2018년 77%로 사상 최대치를 찍을 때에 비해선 상당히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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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4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를 밑돌았던 아이폰은 최근엔 25%를 넘어서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넷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해주면서 “아이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미국만큼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중국을 비롯한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