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일반인·개발자 대상 'UDC' 사전 행사 진행

기술 토크 콘서트·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컴퓨팅입력 :2022/09/05 10:18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9월 22일~23일 이틀 동안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하는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DC)에 앞서 일반 대중을 위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마련됐다. 두나무는 UDC를 통해 컨퍼런스 발표 외 패널토론, 네트워킹 파티, 현장전시 등을 운영한다. 연단에 서는 국내·외 연사는 50여명, 참가 인원은 약 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나무는 지난달 17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술 토크 콘서트 ’무료강좌’를 개최, 843명이 참석했다. 같은 달 31일 개최된 예비 개발자를 위한 공감 멘토링 프로그램 ‘방구석 토크’에는 145명의 개발자가 모여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눴다.

UDC 2022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방구석토크' 멘토링 현장 사진

송 회장의 웰컴 스피치로 시작하는 올해 UDC에는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 ▲마빈 얀센 스택스재단 테크 리드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스테픈 마케팅 총책임자 ▲멜 맥캔 카르다노재단 개발총괄 ▲저스틴 썬 트론 설립자 ▲동하오 황 마스터카드 R&D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UDC 2022에선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2 ▲인터체인 브릿지가 가장 눈 여겨봐야 할 세션으로 손꼽힌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된 계약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디지털 계약이다. 서면으로 이뤄지던 계약을 코드로 구현하고,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해당 계약이 이행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금융거래, 부동산 거래 등 각종 디지털 계약 등에서 중개인 없이도 계약할 수 있다.

레이어2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대표되는 레이어1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속도를 높여준다. 레이어1 블록체인의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수수료가 비싸지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했는데, 레이어2를 더하면 거래처리가 분산돼 더욱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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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 브릿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을 높여준다. 이를 활용하면 파편화된 블록체인 메인넷을 다양한 다른 메인넷과도 연결할 수 있다.

두나무는 UDC 2022 행사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으로 현장전시와 NFT 갤러리를 운영한다. 현장 전시에선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고, NFT 갤러리에선 만능 크리에이터 구준엽 작가를 포함해 15명 작가들의 NFT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