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HEV SUV 1:1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RAV4 HEV를 압도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아우토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힌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스포티지 HEV·RAV4 HEV 1:1 비교평가는 '충전 걱정 필요 없는 경제적인 HEV SUV'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차제(125점) ▲편의성(150점) ▲동력계(125점) ▲주행성능(100점) ▲연결성(75점) ▲친환경성(100점) ▲경제성(125점) 등 7가지 항목(800점)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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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HEV는 차체·편의성·주행성능·연결성 등 네 개 항목에서 우위를 보였고 친환경성은 동점을 기록했다. 종합점수는 563점으로 540점을 받은 RAV4 HEV를 제치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우토빌트는 "스포티지 HEV는 적재 능력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 편안한 승차감과 편의사양 등을 평가하는 편의성 부문, 주행·제동성능을 측정하는 주행성능 부문,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성인식제어 기능을 평가하는 연결성 부문 등 네 개 항목에서 RAV4 HEV보다 우수했다"며, "한 세대 앞선 차"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