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3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캘리포니아대와 함께 실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공정을 모사한 실증화 실험 장비 등의 실험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는 ▲생활주변 대기배출원 관리방안 연구 ▲미세먼지와 오존 생성 연구 ▲이동오염원(차량)의 배출특성 연구 등에 특장점을 갖췄다는 게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실증화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배출원 관리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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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는 1992년부터 환경연구기술센터(CE-CERT)를 운영해오고 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실증화 설비를 활용한 연구방안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응용해 효과적인 배출원 관리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