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밝혔다.
서정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특별 새벽기도 시작했다"라며 "복된 비가, 은혜의 비가 나를 적셨다고 생각하니 좋았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나의 쓸데없는 걱정 근심도 다 씻어지길 기도하며 왔다"라며 "누룽지와 오이지, 진미채랑 먹고, 어제 남은 빵으로 버터와 무화과잼을 듬뿍 발라 카페라테랑 먹었다, 유방암 환자가 먹으면 안 된다는 빵 버터가 왜 이리 맛있는지"라고 전했다.
서정희는 "그래도 다시 햇빛이 비치는 맑은 날이면 좋겠다"라며 "내 마음도 눈이 부시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서정희가 숲 속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따뜻한 햇빛 아래에서 맨발로 잔디를 밟으며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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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방암 투병기를 공유해오고 있으며, 지난 6월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는 항암치료로 삭발한다는 소식도 전한 바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