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씨엠엑스와 손잡고 건축감리 시장 진출

대한건축사협회 회원 대상 캐디안과 아키엠 통합 공급

컴퓨팅입력 :2022/08/31 09:10

국산 캐드(CAD) 개발사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건축감리 시장 진출을 위해 씨엠엑스(이대표 이기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건축설계와 건축감리를 연계하기 위해 스마트 감리앱 개발사인 씨엠엑스(CMX)의 아키엠(arkiM)을 오토캐드(AutoCAD)의 대안캐드인 캐디안(CADian)과 통합 패키지로 공급하기 위해 총판 계약을 맺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왼쪽)와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가 건축분야 설계와 감리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인텔리코리아)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감리앱인 아키엠은 모바일기기(스마트폰·태블릿)에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건축감리와 공사감리에 필요한 ▲감리서식 ▲감리일지 ▲공사사진 촬영 및 관리 ▲시공위치도 ▲품질서류 작성 ▲해체감리 ▲공사 관계자 간 양방향 비대면 검측 협업과 서명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축·건설공사관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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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이미 3천여 건축사가 아키엠으로 감리서류를 실시간 작성하게 되면서 50% 가까이 감리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빠른 속도로 감리 엔지니어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감리 협업 플랫폼인 아키엠을 dwg 기반 국산캐드와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해 대한건축사협회(KIRA)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부터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캐디안 캐드는 영구 또는 임대 라이선스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감리 앱은 구독 방식으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