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는 30일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전자장치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코아시아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IVI) 기능을 제어하는 반도체를 납품하기로 했다.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규모와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아시아는 이번 계약까지 최근 3개월 동안 3건의 계약을 성사했다. 지난 6월 일본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AP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Automotive Processor SoC) 초기개발비(NRE) 설계·시공 일괄 입찰(Turn key·턴키) 프로젝트를 따냈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독일·일본을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됐다”며 “차량용 반도체는 높은 내구성과 기술력이 필요해 시장에 새로운 회사가 진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비스 적용이 한 번 확정되면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다음 차종 제품 연구 개발로 이어진다”며 “최근 완성차 반도체 개발 수주도 다른 차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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