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재활용 촉진 위한 'HP 서플라이 임팩트' 프로그램 개시

다 쓴 잉크·토너 카트리지 재활용 주머니로 수거 후 부품 재활용...나무 심기도 추진

디지털경제입력 :2022/08/25 10:17

HP가 25일 다 쓴 잉크·토너 카트리지 재활용 촉진을 위한 'HP 서플라이 임팩트'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최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국가는 한국을 비롯한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전역의 파트너사다.

HP가 프린터 소모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서플라이 임팩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진=HP)

HP가 협력사에 생분해성 재활용 주머니를 제공하면 이는 다시 개인·기업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다 쓴 HP 잉크·토너 카트리지가 든 주머니는 다시 수거되며 HP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에 전달된다.

HP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76개 국가와 지역에서 중고 제품을 수집하고 재활용하는 HP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HP는 이와 함께 비영리 환경단체 '원 트리 플랜티드'와 협업해 수거된 잉크·토너 카트리지 30개당 나무 한 그루를 심는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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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 서플라이 임팩트는 HP의 모든 고객사가 지속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은 환경과 사회, 기업문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HP 파트너들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더욱 차별화된 지속 가능성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P는 올해 말 뉴질랜드와 태국에도 프로그램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는 HP 앰플리파이 파트너의 최소 절반 이상이 HP 앰플리파이 임팩트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