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021 지속가능한 영향 보고서' 발간

지속가능 채권 발행·플라스틱 포장재 감축...국내 법인도 지역사회 기여 활동 지속

디지털경제입력 :2022/07/20 09:19

HP는 20일 '2021 지속가능한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탄소 중립, 순환 경제, 지역사회 발전을 포함한 지속가능성 성과를 발표했다.

HP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 사업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인류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HP가 20일 '2021 지속가능한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HP)

HP는 2021년 지속가능성이 기여한 신규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35억 달러(약 4조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10억 달러(약 1조 3천억원) 상당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여 지속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추구하는 자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HP는 2018년 대비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44% 감축에 성공했으며 2021년에만 총 764,800톤에 달하는 제품 및 소재를 재활용했다. HP의 이사회 여성 비율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전체 임원의 50%를 여성으로 고용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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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인 역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P프린팅코리아는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딩 및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컴퓨터 공학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과학 기술 분야의 다양성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IT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는 "HP의 비전이 담긴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목표를 수립해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