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쇼케이스 "다양한 PC제품 한 자리에"

게임용·개인용·업무용 노트북과 모니터 등 3년만에 오프라인 전시

홈&모바일입력 :2022/08/24 16:32

델테크놀로지스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델테크놀로지스 포럼 2022'를 개최하고 게임용·개인용·업무용 노트북과 모니터, 주변기기 등 PC 제품을 시연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사무실 업무와 원격근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근무자를 위한 래티튜드 노트북 3종, 고정 좌석 근무자를 위한 옵티플렉스 5000 마이크로 등 소형 데스크톱PC 3종, 게임용 PC인 에일리언웨어 5종 등이다.

'델테크놀로지스 포럼 2022' 에일리언웨어/XPS 시연 부스. (사진=지디넷코리아)

■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3 등 게임용 PC·모니터 시연

에일리언웨어는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칩셋, 내부 냉각장치 등을 강화한 게임용 PC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3. (사진=지디넷코리아)

최신 모델인 오로라 R13은 인텔 12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엘더레이크), DDR5 메모리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그래픽카드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루나 라이트, 다크 사이드 오브 문 등 2가지다. 냉각 시스템은 수랭식 크라이오 테크를 적용했다.

21:9 비율 OLED 패널을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QD-OLED 모니터. (사진=지디넷코리아)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QD-OLED는 WQHD(3440×1440 화소), 21:9 비율 OLED 패널을 적용해 응답속도 최단 0.1ms, 화면주사율 최대 175Hz를 구현한 게임용 모니터다. 구입 후 3년간 패널을 포함한 모니터 전체에 무상보증을 적용해 번인 발생시 교체가 가능하다.

13.4인치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XPS 13 플러스(9320). (사진=지디넷코리아)

함께 전시된 XPS 13 플러스(9320)는 인텔 12세대 코어 i7-1260P 프로세서와 13.4인치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이다. 본체 하단 베젤과 터치패드 사이에 틈이 없는 유리 재질을 적용하고 상단 기능키(Fn)는 터치식으로 처리하는 대신 키보드 면적을 늘렸다.

■ 핫 시트·폰부스·회의실 등 모티브로 한 업무용 PC 체험 공간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날 고정 좌석·이동 좌석과 폰부스·카페 등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사무공간을 테마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초소형 워크스테이션 '프리시전 3260 콤팩트'와 5K 모니터로 구성된 고정 작업공간. (사진=지디넷코리아)

프리시전 3260 콤팩트는 인텔 12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A2000 그래픽칩셋 등을 내장한 초소형 워크스테이션이며 동영상 편집 등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에 최적화됐다.

델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최근 사무실의 고정좌석이 없어지고 책상 공간도 줄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 데스크톱PC 대비 공간을 덜 차지하지만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쉽게 처리하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본체 크기를 최소화한 옵티플렉스 5000 마이크로.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동식 좌석을 채택한 사무실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옵티플렉스 5000 마이크로도 전시됐다. 별매 브래킷을 본체에 장착하면 모니터 뒤에 매달아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86 4K 인터랙티브 터치 모니터. 최대 20개 터치를 감지하며 전자펜도 인식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86 4K 인터랙티브 터치 모니터는 최대 20포인트 터치와 전자펜을 지원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화면 필기와 공유 등을 수행한다. 외부 모니터와 결합하면 화상화의용으로도 쓸 수 있고 USB-C 단자를 이용해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 미러링도 가능하다.

■ IT 관리자 위한 PC 관리 솔루션 'v프로'

델테크놀로지스는 일반 코어 프로세서 이외에 원격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탑재 PC 제품도 함께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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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프로 기술 탑재 노트북은 기업 내 IT 관리자가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인텔 v프로 기술을 내장한 PC는 기업 내 IT 관리자가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하드웨어 제원 확인, 펌웨어에 기록된 에러 기록 확인,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근무가 보편화되는 상황에 적합하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탑재 기기는 윈도용 원격 제어 프로그램과 달리 하드웨어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재부팅 후 펌웨어 설정 확인과 변경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관리자가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