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과 디지털에셋 전문가 과정 3기가 다음달 문을 연다.
포스텍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센터(CCBR, 센터장 우종수)는 국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분야 발전을 위해 전문가 양성 목적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에셋 전문가 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CCBR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문가 과정은 오는 9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12주간 열린다. 접근성을 위해 강남 포스코센터 서관 17층 이벤트홀에서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철학 및 기반 기술부터 투자와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실무에 직접 응용할 수 있게 과정을 구성했다. 강의 내용은 △산업친화적 교육 프로그램(Industry-oriented program) △비즈니스 응용(Business application) △실용적인 학습(Practical learning)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학문적 내용 뿐 아니라 산업친화적 교육프로그램으로 꾸몄고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 위주로 과정을 설계했다. 회사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블록체인 기술과의 교차점 및 응용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블록체인 기술 원리 와 응용 현황을 설명하고, 수강생들과 함께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을 토론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를 비롯해 △우종수 포스텍CCBR 센터장 △홍원기 포스텍 교수 △차명훈 코인원 대표 △장민 빌리빗 가상자산연구소 소장 △정태열 SHOPX 한국대표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 △이찬기 언오픈드 대표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대표 △박재현 람다256 대표 △신용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급변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을 들려준다.
또 교육 기간 중 마련한 워크숍에는 피칭데이도 열린다. 원우들이 본인 회사 프로젝트를 IR하고 후원 기업인 해시드, 포스텍홀딩스, 스틱벤처스(TBC)가 심사한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홍원기 포스텍 교수는 "기업 CEO, 임원뿐 아니라 현업 실무진도 블록체인 산업 트렌드 및 비즈니스 이해를 높이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래 사업기회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 과 기존 기업 비즈니스 모델 내 블록체인 활용에 관심이 있는 경영자,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을 수료하면 포스텍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도 준다. 신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포스텍 동문은 20% 할인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