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인기 지속..새 콘텐츠로 기대 부응

기상술사 이어 신규 군단장 레이드 등 추가

스마일게이트가 대표 흥행작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여름 시즌 새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또 다시 인기 및 매출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이용자 수는 지난 달 기상술사 등이 추가된 이후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새로 선보인 신규 군단장 레이드, 신규 가디언 소나벨 등이 다시 한 번 이용자 수 반등을 견인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출시 이후 약 4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매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는 PC MMORPG 로스트아크에 5번째 군단장 레이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 콘텐츠를 추가했다. 

5번째 군단장 레이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 업데이트.

해당 레이드 콘텐츠는 핵심 엔드 콘텐츠이자 모험가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드 전장 ‘부패한 군주의 판데모니움’은 총 3개의 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노말 난이도는 아이템 레벨 1천580, 하드 난이도는 1천600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 가능 레벨과 난이도를 낮춰 더 많은 모험가들이 신규 군단장 레이드를 플레이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스페셜 모드 '에피데믹'도 함께 마련했다. 

신규 군단장 레이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티져 영상이 공개 직후 유튜브 게임 카테고리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기록 했기 때문이다. 영상에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기계 국가 아르데타인을 침공한 일리아칸이 토트리치에서 힘을 되찾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로스트아크가 이번 레이드 콘텐츠를 통해 또 다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업데이트는 매년 이용자들의 관심 속에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지난 달 기상술사 업데이트 이후 로스트아크의 이용자 수는 크게 늘기도 했다. 이 게임의 7월 신규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424% 늘었고, 같은 기간 복귀 모험가 수는 392% 증가한 바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다른 군단장 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일리아칸 역시 키워드인 질병 테마를 전투 전반에 반영한 레이드 콘텐츠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신규 군단장 레이드에 대해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모험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