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4일 5G 중간요금제를 내놓는다. KT와 동일한 월정액에 데이터 1GB를 늘렸다. SK텔레콤과는 월 2천원 차이에 데이터 7GB를 더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약관 신고를 마친 ‘5G 심플+’는 월 6만1천원에 31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제공량이 모두 소진되면 1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새 요금제를 추가하면서 월 4만7천원에 6GB, 월 5만5천원에 12GB, 월 6만1천원에 31GB, 월 7만5천원에 150GB, 월 8만5천원 이상부터 데이터 무제한의 상품 구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 다이렉트44’, ‘5G 다이렉트34’도 24일 함께 출시한다. 각각 5G 월 4만4천원에 데이터 31GB(QoS 1Mbps), 월 3만4천원에 데이터 8GB(QoS 400Kbps)를 제공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2종 추가로 총 5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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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신규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말까지 5G 다이렉트44 가입자에 월 9GB 데이터, 5G 다이렉트34 가입자에 월 7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가입자는 데이터 소진 후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 데이터 등은 내년 11월말까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비용 부담을 덜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중간요금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