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사전계약 첫날 37446대…역대 최다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전기소비효율 덕분"…전기차 세제혜택 기준 5200만원부터

카테크입력 :2022/08/23 09:16    수정: 2022/08/23 16:52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 3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가 3만7천446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가 3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이오닉5가 보유한 기록 2만3천760대보다 1만3천686대 초과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전기소비효율 등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이오닉6는 ▲완전충전 주행거리 최대 524km ▲전기소비효율 1kWh당 최대 6.2km ▲0→시속 100km 5.1초 ▲공기저항계수 0.21 등을 갖췄다.

배터리 팩 라인업은 77.4kWh(롱레인지)와 53.0kWh(스탠다드) 두 가지다. 77.4kWh 배터리 팩은 완전충전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524km에 이른다.

전비는 53.0kWh 배터리 팩 기준 1kWh당 6.2km다. 현존하는 전용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다.

허재호 준중형PM센터장은 "0.21에 불과한 최저항력계수와 구름저항을 최소화한 전용 타이어 덕분에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전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본 안전·편의사양에는 ▲무선소프트웨어업데이트(OTA) ▲실내V2L ▲전방충돌방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배터리히팅시스템 ▲히트펌프시스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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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사운드디자인 ▲원격스마트주차보조2 ▲고속도로주행보조2 ▲디지털사이드미러 ▲20인치휠 ▲와이드선루프 등은 선택사양이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기준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5천200만원, 롱레인지 ▲E라이트 5천260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605만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천845만원 ▲프레스티지 6천1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