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oT 기기용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추가 출시

전 세대 대비 전력 소모 줄이고 그래픽 성능 강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8/23 08:43

인텔이 22일(미국 현지시간) IoT(사물인터넷) 기기용 12세대 코어 프로세서(개발명 '엘더레이크 PS')를 추가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IoT 기기를 위해 저전력으로 설계되고 평균 소모 전력은 최대 45W급이다. 소비 전력과 코어 구성 등에 따라 총 4개 제품군으로 나뉘며 최상위 제품은 14코어, 20스레드로 작동한다.

인텔이 IoT 기기용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11종을 추가 출시했다. (사진=인텔)

고성능을 담당하는 '퍼포먼스 코어'와 저전력·고효율을 담당하는 '에피션트 코어' 등 2개 코어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구조는 기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같다.

실행되는 명령어에 따라 알맞은 코어에 작업을 배분하는 '스레드 디렉터'는 윈도10 IoT 엔터프라이즈 2021 LTSC, 우분투 리눅스, 레드햇 리눅스 등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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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코어는 아이리스 Xe 기반으로 최대 96코어로 구성된다. 디스플레이는 4K(3840×2160 화소) 모니터 4개, 혹은 8K 모니터 1개를 연결할 수 있다.

이들 프로세서는 IoT 기기의 특성에 맞게 부피를 줄일 수 있도록 기판에 프로세서를 납땜하는 BGA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i7-12800HL 프로세서를 포함해 총 11개 제품이 키오스크 등 IoT 기기 제조사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