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상장예비심사 결과 조만간 나올 듯

유통입력 :2022/08/22 16:15    수정: 2022/08/22 16:49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컬리가 조만간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받아들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말 컬리가 청구한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주 분쟁 등 결격사유가 없고, 재무적투자자(FI)들이 지분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해 심사가 승인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증시 악화 분위기에서 컬리가 기대했던 기업가치를 인정받지 못할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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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지난해 12월 앵커에쿼티로부터 2천500억원 프리 IPO 투자를 유치, 기업 가치 4조원을 인정받았으나, 현재 시장에서 이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컬리는 지난해 매출 1조5천614억원, 영업손실 2천17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