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이즈 곤' 영화 제작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9'서 최고의 스토리텔링 부문 수상작이 원작

디지털경제입력 :2022/08/21 11:00    수정: 2022/08/21 11:26

소니가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이즈 곤'의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미국 영화매체 데드라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즈 곤의 주연 배우로는 아웃랜더에 출연했던 배우 샘 휴건이 고려되고 있으며 업인디에어로 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각본가 셸든 터너가 각본을 쓴다.

지난 2019년 플레이스테이션4와 2021년 PC로 출시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이즈 곤은 인류 대부분이 정체불명의 전염병에 감염돼 괴물로 변해버린 세계에서 생존자들 사이를 오가며 해결사 일을 하는 디컨 세인트 존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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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필드를 바이크를 타고 누비면서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몰려드는 수 많은 적을 지형을 활용해 따돌리거나 맞서는 플레이가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출시 초에는 많은 버그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했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성을 개선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9에서 최고의 스토리텔링, 올해의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