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장비 회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3분기(5~7월) 매출이 미국 회계 기준으로 65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다.
영업이익은 19억2천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29.5%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1.85달러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영업활동으로 14억7천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10억 달러어치 자사주를 사들였고, 2억2천500만 달러 배당금을 포함해 총 12억3천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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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4분기 매출을 66억5천만 달러로 내다봤다. 지속되는 공급망 문제를 감안한 추정치라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설명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회장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내지만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려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우선순위는 납품을 빠르게 앞당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거시 경제 난관을 이겨낼 것”이라며 “반도체 시장이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