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 반도체 회사 온세미는 16일 미국 뉴햄프셔 허드슨에 있는 탄화규소(SiC·실리콘카바이드)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생산 용량이 지난해보다 5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까지 허드슨 공장 직원을 4배 늘리기로 했다. 올해 SiC 매출은 지난해 3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온세미는 SiC 분말과 흑연 원료를 조달해 포장된 SiC 기기를 공급하면서 SiC 제조 공급망을 완전히 갖췄다고 강조했다. 전체 SiC 시장 규모는 2021년 20억 달러에서 2026년 65억 달러로, 매년 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먼 키튼 온세미 부사장은 “SiC는 전기자동차(EV)와 EV 충전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하다”며 “탄소중립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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