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 시행

‘신재생e 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전격 도입 위한 설명회’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8/13 07:34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KS인증 복수부품 제도는 신재생에너지 KS인증 취득 시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한 가지 부품이 아닌 2개 이상의 복수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취득하게 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이 1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 도입을 위한 설명회.

이날 설명회는 제조기업·시험기관 등 30 여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 도입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에너지공단은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 부품수급 불안정 등으로 가중되는 기업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 한해 허용하던 신재생에너지 KS인증 복수부품제도를 올해 3분기 이내 시행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용 인버터·연료전지·지열히트펌프 등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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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부품제도 시행으로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KS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대 3분의 2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중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신재생에너지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도입으로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비용·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