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에 물 폭포"…김동현·정찬성·양치승 폭우 피해

생활입력 :2022/08/11 10:23    수정: 2022/08/11 10:23

온라인이슈팀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체육관이나 헬스장을 운영하는 스타들이 폭우 피해를 호소했다.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체육관을 당분간 닫아야 할 것 같다. 빠른 시일 내에 복구시켜보겠다. 운영이 가능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 양해부탁드린다"며 영상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정찬성 2022.08.10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영상엔 빗물이 체육관 비상 계단을 타고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다. 발목까지 물이 찬 체육관 내부 모습도 담겼다. 이를 본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은 "함께 극복해내자"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동현도 폭우로 인해 운영 중인 체육관이 침수됐다고 알렸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수해복구현장, 2층이 난리일 줄은"이라며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체육관 모습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 김동현 체육관 내부 2022.08.10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동했던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황철순도 소셜미디어에 "여러분들은 지금 50억이 날아가는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힘내세요. 이젠 이런 일에 화도 안나는 사람이 있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폭우로 인해 대형 헬스장에 물이 쏟아지는 모습이 담겼다.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 역시 소셜 미디어에 체육관 침수 피해 사실을 알리고 복구 중인 상황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헬스장을 운영하는 이들이 다수 피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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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역에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전, 감전 사고 등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