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원전 분야 중소기업 지원

공동투자기금 72억원 조성, 원전 중소기업에 공동 지원키로

디지털경제입력 :2022/08/10 16:02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10일 ‘원전 분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오른쪽)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투자기금으로 3년간 총 72억원(한수원 36억원, 중기부 36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국내 원전 핵심 부품과 기자재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은 또 우수 개발제품을 국내 원전에 적극 활용해 기술과 성능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