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 중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이 내년 초에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 1월 행사를 열어 오랜 기간 소문이 났던 MR 헤드셋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첫 번째 MR 헤드셋은 2,000달러 이상의 가격을 갖추고, 내년도 출하량이 150만 대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헤드셋 개발이 거의 완료된 것처럼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5월 애플이 이사회를 열고 곧 있으면 출시될 MR 헤드셋을 시연했다며, 제품 개발이 거의 완성 단계에 다다랐고, 멀지 않은 미래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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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헤드셋에 탑재되는 칩은 1416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된 M1 프로 칩과 동일한 성능의 칩으로 구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손 움직임을 추적하는 12개 이상의 카메라와 2개의 초고해상도 8K 디스플레이, 시선 추적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미 2세대 MR 헤드셋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궈밍치는 애플의 2세대 MR 헤드셋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