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80%p 인상

대출 금리는 최대 0.45%p 내려

금융입력 :2022/08/05 09:00    수정: 2022/08/05 16:02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80%p 인상하고, 대출 금리도 최대 0.4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와 대출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부터 반영된다.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세이프박스'의 기본 금리는 연 2.00%로 적용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26주 적금 금리는 0.50%p 인상됐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3.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정기 예금 금리는 0.50%p~0.60%p, 자유적금 금리는 일괄 0.60%p 인상됐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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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의 경우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고 금리는 연 4.674% 에서 4.222%로 0.45%p 인하됐다. 

중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4.780% 에서 4.581%로, 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5.598% 에서 5.382%로 0.20%p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