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기존 자문위원단을 유치사절단으로 개편하고, 위원을 기존 3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이날 ‘제1차 유치사절단 회의’를 열어 올해 하반기 대외유치교섭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치사절단 개편·확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교섭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윤상직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BIE 회원국별 상황·수요 등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외 교섭 전략 추진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유치사절단으로 위촉하게 됐다”면서 “유치사절단 위원들과 함께 대외 유치교섭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치사절단 위원들은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해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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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유치사절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원들과 함께 효과적인 대외유치교섭 전략을 검토하는 한편, 이들을 직접 유치교섭단 등으로 파견해 부산 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유치사절단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유명희 전 본부장과 여한구 전 본부장을 포함해 산업부와 외교부 전직 관료 등으로 구성됐다. 최경림 G20 국제협력대사, 홍성화 전 주콜롬비아 대사, 한동만 전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최석영 전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대사, 권용우 BIE 협력대사, 김원경 삼성전자 부사장(전 주미대사관 참사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