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와 국외의 공항과 도심의 대형 전광판에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LG전자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광고물 등 국내 10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달 말엔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에도 상영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주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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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달 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태스크포스는 LG전자의 해외지역대표, 해외법인관리담당, 글로벌마케팅센터, 한국영업본부, 홍보·대외협력센터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리더는 CEO 조주완 사장이 직접 맡는다.
LG전자는 약 140개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동원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와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