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미국 티켓 판매 업체 '티켓마스터'와 손잡고 이용자가 앱에서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3일(현지시간) 틱톡이 아티스트·코미디언·스포츠 팀 등 창작자가 자신의 영상에 티켓 판매 링크를 추가, 이용자가 인앱 브라우저에서 티켓을 살 수 있게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기능은 선별된 창작자에게만 가능하나, 향후 더 많은 이들에게 열릴 예정이다. 이용자는 틱톡 화면 왼쪽 하단에 나타나는 이벤트 링크를 확인 후, 인 앱 브라우저를 눌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데미 로바토, 원리퍼블릭, 어셔, 백스트리트보이즈 등 가수들은 이 기능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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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마스터는 지난 2월에도 스냅챗과 함께 이벤트 찾기 미니 앱을 선보인 바 있다.
티켓마스터는 "틱톡과의 협력은 공연 기획자, 창작자들이 더 많은 팬 혹은 잠재적인 티켓 구매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