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유망 스타트업 발굴…차세대 기술 확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Battery Challenge 2022’ 개최

LG엔솔은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배터리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배터리 챌린지 2022는 배터리 분야 새싹기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일 개설하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9월 1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배터리 관리·제어 기술 ▲스마트팩토리 ▲BaaS(Battery as a service)이며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제안서를 접수한 뒤 사업계획서 종합 심사와 심층 영상 인터뷰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LGES 배터리 챌린지 2022' 홈페이지(사진=LG에너지솔루션)

선발된 기업은 기업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는 피치 데이(Pitch Day)에 참석해 LG엔솔의 투자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선정된 모든 업체에 순위에 상관없이 상금도 제공한다.

LG엔솔은 적극적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용화하고 세계 유망 기업·전문가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엔솔은 차세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배터리 산업 리더로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배터리 챌린지와 같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으로 배터리 산업 주도권을 지속해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