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가상자산 거래소 7곳 15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테라·루나 사태 관련해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 테라폼랩스 창업자인 권도형 대표 사건 수사를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테라폼랩스 관련 인물들의 거래 내역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 여만에 압수수색을 종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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