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차량용 스마트 플레이어 '카씽(Car Thing)' 사업을 철수한다.
27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카씽 생산을 그만두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사업을 중단한다.
카씽은 안드로이트 오토, 애플 카플레이가 설치돼있지 않은 구형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애플을 넘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데는 한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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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가 카씽 사업을 철수해도 기존에 구매한 사람들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업데이트 등 사후 서비스 지원은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해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