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뒷면이 수납장인 TV...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출시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으로 활용, TV 뒤쪽 히든 스페이스 사용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2/07/25 10:00    수정: 2022/07/25 10:36

LG전자가 정형화된 TV 설치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뒷면에 수납장이 적용된 올레드(OLED) 오브제컬렉션 TV '포제'를 출시한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집 안 어떤 공간에 두고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마치 인테리어 가구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공간 디자인 TV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디자인위크의 특별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LG전자,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사진=LG전자)

제품 이름 포제(Posé)는 ‘자세’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포즈(Pose)의 프랑스어 표기다. 설치 공간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제품의 특성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이 제품은 42/48/55형 등 총 3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55형 제품은 기본 컬러인 베이지 색상 외에 그린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신제품을 옆에서 바라보면 패널과 본체가 U자를 그리는 곡선 디자인이 돋보인다. 패브릭을 적용한 외관은 TV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이 놓여진 것처럼 깔끔한 인상을 준다. 본체를 지지하는 스탠드는 안쪽에 전원선 등을 넣어 숨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벽이나 구석에 놓고 사용하던 기존 TV와는 달리 거실 가운데에 설치해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TV 뒤쪽 히든 스페이스에 전용 액세서리를 결합하면 셋톱박스, 멀티탭 등을 넣어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사진=LG전자)

대기모드를 활용하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고객이 원하는 사진, 영상 등을 띄워놓거나 시계나 음악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올레드 갤러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압도적 화질로 인정받는 LG 올레드 에보 기반 제품이다. LG전자가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과 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와 최대 4채널 입체음향에 40와트(W) 출력 스피커를 탑재했다. (42형 제품은 2채널 20와트 스피커 탑재, 화질/음질 프로세서는 동일)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공간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나만의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이젤(Easel)을 출시하며 TV를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색다른 공간 연출 경험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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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달 27일부터 LG베스트샵 주요 매장을 포함한 프리미엄 가전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판매한다. 온라인브랜드샵, 오늘의집, 29CM에서도 판매한다. 출하가는 크기에 따라 259만원에서 339만원이다.

LG전자는 55형 제품을 구매하는 초기 고객 200명에게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을 무상 증정한다. 48형, 42형 구매 고객들은 10만원 상당 캐시백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