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 노르마는 SK텔레콤과 '이동통신 분야 양자내성암호 기술 적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통신 분야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 방향을 모색한다.
양사는 또 노르마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인 '하이브리드 PQC'를 이동통신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노르마에 따르면 회사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인 하이브리드 PQC는 일반적인 PQC보다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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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창권 본부장은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10년 이상 국내 양자 분야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노르마와 협력을 통해 양자내성암호(PQC) 기반으로 IoT 영역도 보안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로 하이브리드 PQC 제품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에 적극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