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대 데이터 전용앱 'Y박스' 개편

굿즈 판매·음악 재생 등 신규 기능 추가

방송/통신입력 :2022/07/22 09:47

KT는 자사의 20대 전용 브랜드 'Y(와이)'가 데이터 전용앱 Y박스(와이박스)에 굿즈 판매·음악 재생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와이박스는 데이터 나눔 기능 외에도 20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2022년 7월 기준 19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통신사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데이터 관리 기능은 KT 가입자만 사용 가능하다.

와이박스에 새롭게 추가된 대표 기능은 20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와이숍'과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와이믹스'다.

와이숍은 20대들의 취향에 맞춘 디지털 악세서리, 문구·팬시, 리빙·데코, 패션소품 4개 카테고리 상품들로 구성됐다. 상품은 트렌디한 니치 브랜드의 굿즈로 KT그룹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와이퓨처리스트'가 직접 선정했다.

와이숍에는 20대에게 인기 있는 대형 브랜드와 와이가 제휴한 콜라보 상품이 정기적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KT가 지원하는 신진 아티스트 그룹 와이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오리지널 굿즈도 선보인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아티스트들에게 지급된다.

와이믹스는 매월 구성이 다른 3개의 플레이리스트가 업데이트 되며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는 30여곡으로 구성된다. 

와이믹스를 이용하면 와이박스 앱 화면을 나갔을 때에도 음악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재생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이믹스의 플레이리스트는 지니뮤직과 제휴를 통해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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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와이박스는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는 7월 말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은 "와이박스 개편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20대 와이퓨처리스트 대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그들의 요청에 맞춰 기능을 설계했다"며 "앞으로 와이박스를 통해 한정판 콜라보 굿즈, 인기 플레이리스트 등 20대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