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서 10개 본상...업계 최다

에너지대상, 에너지효율상 수상

홈&모바일입력 :2022/07/21 11:01

LG전자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가전분야의 에너지 기술력을 입증했다.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시상이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어진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에 선정된 LG전자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왼쪽)와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사진=LG전자)

LG전자는 총 10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LG전자 트롬 건조기는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에너지효율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트롬 세탁기 ▲휘센 타워 에어컨 ▲디오스 김치냉장고 ▲디오스 식기세척기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사운드바 등 8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LG 트롬 건조기(대표 모델명: RD20VS)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탑재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탁기에서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DD(Direct Drive)모터를 건조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DD모터는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건조통과 모터를 기어방식으로 연결해 드럼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한다. 이 제품은 의류의 재질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건조시간과 최적의 동작을 결정한다.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6모션 건조’는 옷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시켜 옷의 길이가 줄어드는 걱정을 덜어준다.

에너지효율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대표 모델명: T873MWW111)는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모터가 직선운동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은 리니어 컴프레서에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더해 냉장고를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대표 모델명: AU9982WD)는 무선청소기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바닥의 찌든 때까지 제거할 수 있는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췄다. 흡입력은 최대 220와트로 더욱 강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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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LG 사운드바(모델명: S95QR)는 사운드바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저전력 구동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사운드바를 사용하지 않는 네트워크 대기상태에서도 동급 모델 대비 전력 소모량을 65.5% 저감한 점을 특히 높게 평가받았다. 최근 네트워크와 연동하는 가전제품이 많아지는 가운데, 네트워크 대기전력 절감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술까지 갖춘 LG 프리미엄 가전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