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진천)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실적 우수직원을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전통시장 이용실적이 있는 환경부·소속기관 직원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합계액이 많은 순으로 우수직원 38명을 선발한다.
우수직원 발표·시상은 내년 1월 27일이이다. 환경부노조 예산으로 대상 1명 30만원, 우수상 2명 각각 20만원, 장려상 17명 각각 10만원, 특별상 18명 각각 5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수직원으로 선정되려면 전통시장에서 1년 동안 사용한 신용카드·직불카드·현금영수증 합계액을 내년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환경부노조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된 금액과 직원 본인 명의로 사용한 금액만 인정된다. 가족 명의 사용분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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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천 환경부노조 위원장은 “환경부 직원들이 거주지 주변지역은 물론 출장·여행 등으로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균형적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통시장 이용실적을 환경부노조에 제출한 직원은 70명, 총 사용액은 7천646만991원이었다. 이 가운데 13명을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