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디넷코리아와 과기정통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을 위한 IC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그룹웨어, 정보보안,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존 사업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기반 디지털전환(DX)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더존비즈온은 직장인용 앱 ‘나하고(NAHAGO)’를 출품해 수상했다. 'NAHAGO'는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개정 근로기준법에서 요구하는 임금(급여)명세서 의무 교부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급여계산에 필요한 원스톱 근무시간 관리와 급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에서 출발해 기업과 재직자를 연결하는 소통 도구로 발전해가고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기업고객의 혁신을 돕는 직장인용 앱 ‘NAHAGO’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역량을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더존비즈온은 앞으로도 기업 운영을 위한 보다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통해 더 다양한 기업이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NAHAGO, 급여확인부터 메신저까지..."직장인 필수 앱으로 거듭"
개정 근로기준법이 지난해 11월 19일 전면 시행되면서 임금명세서 교부가 전격 의무화됐다. 사업주는 업종, 규모,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임금명세서를 교부해야 한다.
해당 명세서에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돼 있는데, 총 근로일수와 근로시간, 연장·야간·휴일 근로시간 등을 구분하는 것은 물론, 급여 구성 항목과 계산방법, 공제내역 등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 이외에도 급여 지급일, 급여 총액, 근로자 생년월일 등 특정 정보도 필수 기재사항인데다 각종 수당과 식대 등 모든 항목을 구분하고 금액도 따로 기재해야 한다.
이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의 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자칫 기재 내용이 실제와 다르거나 누락 시에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NAHAGO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출시됐다.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직원들의 근무시간 기록이 급여 관리 소프트웨어로 자동 연동돼 사업주가 직원 개개인의 급여명세서를 간편하고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다.
또 부가적으로 ▲셀프 연말정산 및 연말정산 자료 제출 ▲급여확인 ▲연·월차 등 휴가 관리 ▲증명서 신청 ▲전자계약 ▲회사 전용 메신저 등 직장인 사용자의 회사생활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함께 제공된다.
더존비즈온은 NAHAGO 앱을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사용하는 기업 또는 위하고 티(WEHAGO T)를 사용하는 세무회계사무소와 이들 세무회계사무소에 관련 업무를 위임해 위하고 티 엣지(WEHAGO T edge)를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향후 대상을 확대해 프리랜서를 위한 종합소득 신고관리 서비스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 한눈에 가게의 신용카드, 배달앱 등 전자상거래 매출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CEO 리포트’와 같은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NAHAGO는 많은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금융 등 기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고,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업무효율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더존비즈온 "디지털전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더존비즈온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중소기업을 위한 ‘WEHAGO(위하고)’플랫폼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경영관리, 소통 및 협업,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이라 도입비용이 저렴하고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무사무소 전용 WEHAGO T, 공공기관 전용 WEHAOG V, 직장인용 앱 NAHAGO 등이 연계돼 산업군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빅데이터 사업은 더존비즈온의 차기 핵심 성장동력이다. 회사는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유통 포털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개발환경 도구 등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각종 도구가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은행과 기업 팩토링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기도 하다.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매출흐름 등 각 경영활동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회계 및 ERP 데이터분석을 통해 기업의 팩토링 신청, 심사,실행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한 플랫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단계에서의 자금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금융 수요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중소기업 특화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e)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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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 2차 병원 10개소와 IT 솔루션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클라우드 환경에 병원의 표준화된 데이터와 유전체,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수집, 적재, 요청, 가공,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의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플랫폼에 적용했다.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팬데믹 기간을 지나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일은 전 산업계가 가진 공통의 과제"라며 "기업의 성장 파트너이자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기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혁신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