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정부 모바일 신분증 읽기 노드(Read Node)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블록체인 분산ID(DID)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돼 있다. DID는 개인이 자기 정보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보관·이용·폐기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추진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에 참여해 운영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이번 모바일 신분증 리드노드 운영기관에도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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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은 리드노드 운영 기관으로 서비스 제공처(SP)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검증서비스에 대한 쉬운 접근 및 연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읽기 노드'란 블록체인 노드 중 읽기 기능만 가능한 노드로, '쓰기 노드'(write Node)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본인인증 시 신원을 검증하는 컴퓨터 서버다.
한국정보인증 인증사업부 조태묵 상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가 본격화되어 많은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리드노드 운영기관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가 전자서명인증, FIDO생체인증, OTP인증, 모바일 신분증 등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통해 명실상부한 인증 전문 회사로 해당 서비스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