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튜디오스 신임 대표에 영화감독 윤제균

경영 부문 하용수 대표와 윤제균 콘텐츠 부문 대표 체제로

방송/통신입력 :2022/07/18 17:17    수정: 2022/07/19 08:12

CJ ENM이 지난 4월 설립한 자사 콘텐츠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 신임 대표이사로 영화 감독 윤제균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제균 신임 대표는 콘텐츠 부문, 기존 하용수 대표는 경영 부분을 총괄할 예정이다.

윤 신임 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으로 국내 최초 쌍천만 감독 타이틀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 2016년 CJ ENM이 윤제균 감독이 속한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면서 CJ그룹에 합류했다.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CJ ENM은 본팩토리의 오광희 대표를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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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희 본부장은 본팩토리 대표로 재직하면서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뛰어난 제작역량을 선보였다.  본팩토리는 2019년 CJ ENM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다.

CJ ENM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하용수 대표에 콘텐츠 제작 전문가인 윤제균 대표와 오광희 본부장이 합류하면서 CJ ENM 스튜디오스의 콘텐츠 제작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