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 '어린이방송체험스쿨' 운영

여름방학 맞아 이주민 어린이 초청…미디어 문화 체험 기회 제공

LG헬로비전은 여름방학을 맞아 김해 오픈스튜디오에서 현역 아나운서·PD와 함께 직접 방송 제작을 체험해보는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는 지역 미디어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미디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5일 김해 지역 이주민 어린이를 초청했다. 우즈베키스탄, 인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정을 가진 8명의 어린이는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뉴스 제작을 체험했다.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노하우와 기술을 반영해 PD부터 방송작가, 아나운서, 촬영감독 등 방송국의 모든 직업 체험 경험을 제공한다. 향후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방송 아카데미도 검토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하반기에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올해 상반기에만 26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10명 이상의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남부미디어국 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을 꾸준히 운영·확장하면서 K-콘텐츠를 꿈꾸는 지역 어린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