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인플루엔셜에서 새롭게 출간하는 '파친코'가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교보문고,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계약 만료로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췄던 '파친코'는 지난 11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이후 각 인터넷 서점에서 일간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 알라딘에서는 현재 주간 종합 1위에 올랐다.
인플루엔셜을 통해 새롭게 출간하는 '파친코'는 3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독자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새롭게 바뀐 표지는 책 제목인 '파친코' 기계를 꽃과 나비로 구현해 관심을 모았다.
'파친코' 1권은 오는 27일 정식 출간 예정이고, 2권은 8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인플루엔셜은 새 출간을 기념해 '파친코' 1권에 이민진 작가의 친필 사인과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수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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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온 '파친코'는 한국계 작가 이민진의 장편소설로 재일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구상부터 탈고까지 장장 30년이 걸린 이 작품은 2017년 미국 출간 이후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올해 초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주연의 애플TV 드라마로 제작돼 다시금 큰 주목을 받았다.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데뷔작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에 이은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현재 작가는 3부작의 완결편이 될 '아메리칸 학원'(가제)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