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스윙, 日 시장 진출

15일 도쿄서 정식 서비스 개시

인터넷입력 :2022/07/15 08:51

전동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스윙(대표 김형산)이 일본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쿄에서 이날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킥보드 500대를 운영한다.

스윙은 지난해 일본 현지인 출신으로 구성된 자회사 설립을 마치고, 일본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한국에서 축적한 공유 모빌리티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이달 중 1천500대까지 증차하고 연내 전동킥보드 6천대 이상을 확보해 3개 도시에 배치하며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도 순차적으로 공유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스윙)

김형산 스윙 대표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이 최고 수준의 기기,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는 모빌리티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새롭지만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의 이동수단을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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